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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산 금정구 - 금강식물원



# STORY 1..


비가오던 어느날 금강식물원을 찾았다.
왠지 20살 이후의 생활을 하면서 일부러 한번쯤 떠올리고 직접 식물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식물원이라는 장소는 나와 별로 인연이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2010년 어느날 나는 데이트로 인해 와볼 기회가 생겼다.



















생각했던 상상속 편견의 식물원 이미지와는 다르다는 첫 느낌을 받은것도 잠시,
걸어들어가 가장 처음 본 것은 이 부부로 보이는 오리한쌍이었다.
이 부부로 보이는 오리한쌍은 굉장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어보였는데.
역시나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려하면 도망가면서까지도 그 자리를 꿋꿋히 지켜내었다.

가까이 하고 싶지만 워낙 피하는데는 신출귀몰해서 야속한 오리한쌍... 
결국 그 오리한쌍은 구경으로 그치게 되었다.


그 오리가있던 연못쪽으로 다가가 반대편을 보니 온실이 보였다.
하지만 그 온실은 연못이 가로막고 있어서 조금 돌아서 가야했다.
도중 연못의 조촐한 작은 분수도 구경하며 그렇게 온실로 향하였다. 

온실로 올라가는 계단엔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하나(왼쪽사진)는 그저 야생에서 자라는듯한 느낌을 주었고,
또 다른 하나는 정돈된 듯한 기분을 주었다.
하지만 두 꽃은 각각 다른의미로 각각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생명을 피워나가는 것 같았다.





















온실 입구에서는 이 녀석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길냥이 인줄로만 알았는데... 
사람들에게 전혀 적대감이 없어보이는것이 마치 이 식물원의 터줏대감인양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녀석이었다.



















이 고양이는 나의 눈키스도 받아주고 오히려 이렇게 친근한모습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것 같이 보이는 고양이는 다른쪽에서 "야옹아~" 하고 부르면 자신의 범위내로 갔다가도 다시오고 온실앞에서의 고양이는 바빠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그 반대편에서 보이던 온실안으로 들어섰다.
이미 사람의 손길이 없어보이는 식물원 같았지만.... 분명히 관리하는사람은 있는 금강식물원 온실안... 
아, 혹시 벌레를 끔찍히 싫어한다면 (특히 거미) 조심하기를...
앞쪽은 괜찮지만 들어갈수록 뭔가 거미줄이 엄청났었다.
솔찍히 거미줄이 점점 더해지자 그냥 벌레를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저, 확 뛰쳐나가고 싶은 맘이 더 컸었다.


그래도 식물원인지라 갖가지 식물을 보유한 듯 했다.
거미줄 같은 것만 아니라면... 더 자세히 잘 구경했을텐데..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식물원 가운데를 주욱 따라잇는 물길이 있었는데, 밖에 오리 한쌍이 거주하던 연못의 물을 쓰는 것이었는지 물은 맑지 않았다.

그래도 그런 거미줄이 무서웠던 온실속에서의 천장쪽의 덩굴쪽은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온실은 나에게 구경과 사진찍음을 만끽하는 것 보단.. 거미줄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던것 같다...
나가는길로 걸어나갈 즈음엔 화단을 가꾼듯 보이는 터가 눈에 들어왔다.
올라올땐 보지 못했는데.. 이제사 눈에 띄었던 것이다.

온실쪽으로 걷다가내려가며 가보려 생각했던 다리, 그리고 그 다리 맞은편에 보이는 폭포
다리와 다리끝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크진 않지만.. 보이는 폭포를 구경 하는것은 나쁘지 않았다. 


금정구 금강식물원은 크지도않고 무언가 정돈되지않은 그 투박함이 느껴지지만...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 풍경을 감상함에 있어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이제 첫 식물원 구경이니... 잘 감상하였다곤 할 수 없지만 말이다.





요금
  • 개인 - 성인 1,000원
  • 단체 - 성인 800원
  • 개인 - 경로.청소년 600원
  • 단체 - 경로.청소년 400원
  • 개인 - 어린이(만 3세-초등학생) 500원
  • 단체 - 3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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