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Widget

Responsive Advertisement

강원도여행 소양강 유람선타고 춘천 청평사 가는 길


든든히 식사를 하고 향한 우리의 두번째 강원도여행 목적지인 청평사로 향했습니다. 차를대고 이래저래 구경하려했는데.... 응?? 잠깐 제대로 한숨돌리며 둘러보기도 전에 망설임과 동시에 5.4.3.2.1 띵동! 급격히 뛰어달려가야되는 미션 임파서블이 펼쳐졌습니다.

오하님도 저도 ㅋㅋㅋㅋ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것은 이유없이 자연스레 실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이 배를 타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돌아올즈음 마지막 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ㅋㅋ 놓치면 거기서 하루를 꼬박 보내야된다는 현실을 맞이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



이미 저 밑에 청평사로 향할 배가 와있지만 그냥 떠날것 같기도 하고 아닐것 같기도 하고...  빨리오라는듯한 신호를 주는 기분이었기에 그냥 이유없이 내려달렸습니다. 다행이 정말 기다려주었는지 부랴부랴 마지막으로 그 배의 탑승에 성공하여 유람선이 태워주는 건너건너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다.



다들 한 걸음 걸으시는 분들인지... 제가 카메라를 들어선지 ㅋ 꽤 라인과는 처진 상태로 걸어다녔습니다. 음.... 사실ㅋㅋ 부산 촌여자라 주변에 눈덩이들 보느라 정신없기도 했지요~ 올해도 부산에서 눈 내리는것조차도 못봤는데.. 이렇게 강원도에 와서 눈을 만끽했네요~


눈이 없었다면 무수히 많았을 돌탑들이 연상되는곳 ㅎㅎ



제법 걸으니 음식점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길이 나옵니다. 지금은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식당 운영이 덜한듯 한데 호객행위를 좀 하는 분위기를 봐서 활발할때엔 호객행위로 북적북적할듯 싶네요. 음식점들 덕택인지 그 부근의 걸어다니는 바닥은 꽤나 정돈되어 있어 놀랬네요~




다리위에서 바라본 소양강방향. 강원도의 산들은 부산에서 보던것과는 또 다른느낌인듯합니다. 산등성이도 신기하게 운치있게 모양을 이루기도하고 뭐든 핑크산호에겐 새로운 느낌으로 닿아왔습니다.




본격 춘천 청평사 들어서는 훼이크길 길...ㅋ 조금 더 걸어가면 이 사찰의 매표소가 등장합니다. 2015년 1월 방문기준 어른 2,000원 내고 입장.! 플랫폼때매 조금 더 가면 도착인줄 알았는데 꽤나 걷기운동시키던 숨은 함정이......ㅋㅋ 은근 길이 제법 길이가 있은덕에 운동아닌 운동을 벌써부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ㅜㅜ 돌아올때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요? 큽.. 살이있으니 글쓰고 있는 거겠지만..... 씨익~
  도중 청평사와 이야기가 얽힌 장소가 몇곳 이루어져있는데 이것 살짝 찾아보니 ㅋㅋ 찍어온 사람들이 간 길따라 찍어온것, 갯수가 제각각이더군요 ㅎㅎ 재미있네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된다면 전부 찍어오는걸 목표로 삼아봐야겠습니다.

공주와 상사뱀 설화 <

팻말을 보고 두리번 두리번 보니 안쪽에 공주와 상사뱀설화의 주인공 상이 세워진 것이 보였습니다. ㅋㅋㅋ 여기서 오하님이 ㅅㄱ 얘기를 해서 빵터지고, 계속 청평사로 향했습니다.




거북바위 <

닦여서 정돈된길도 있고, 아닌길도 있고~ 그리 조금 가니 거북바위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쌓여 당췌 뭐이 거북바위인지..... 설명을봐도....음...



구송폭포 <
우리가 당도 하니 한 커플이 들어가 포토타임을 한창 맞이하길래 훌쩍 따라 들어갔다 후회했던 곳이네요. 눈때매 길도 위험하고, 폭포는 저희 방문때는 출입금지였던데다 계곡 물 바닥이 눈에 덮여 어정쩡한 상태로 잘 보이지 않으니 공주굴도.... 가보긴 힘들어 사진으로만 겉을 핥는 정도가 되어 ㅋㅋ 괜히 고생했다며 둘이서 후회 했네요.

낚시당했다믄스 ㅋㅋ





조금 더 걸어가니 왠 문화재스러운 것이 한채 세워져 있었지만 못들어가게 울타리로 막혀있어 살짝 구경하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웬 비석들이 놓여 있을것 같은 곳이 드러나 핑크산호는 혼자 들어서 보았는데요~


진락공 이자현 부도 <
청평사를 세번째로 중창한 이자현의 승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부도가 있던 곳을 내려와 청평사로 발을 옮기며 옆으로난 골짜기의 얼어붙을듯말듯한 줄기의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드디어 청평사에 도착했습니다.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요사채. 출입이 금지되어있어 방해되지 않도록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새하얗게 눈쌓인곳 정감있게 무언가 걸려있는 건물을 지나치지 못해 그 풍경 담아보고 난 후, 회전문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명종 5(1555년)경에 보우대사가 건립했다고 알려진 보물 제 164호 회전문 <
뒤에 봉긋 솟은 오봉산과 함께 보이는 모습이 그 나름의 느낌을 자아내는듯 하네요. 회전문을 보고 있자니.. 앞의 그 모습만 보고서는 이 절의 주요 건물이 회전문에 둘러싸인듯한 느낌이라 뜬금없이 옛날 양반집 구조가 생각나네요 ㅋㅋ







경운루
회전문을 넘어서니 경운루가 나타나는데  입구 앞사진이 망해서 일단 안타깝지만 그 존재로 인해 평소 보아왔던 절과는 달리 굉장히 독특한 구조를 자아내어 주었습니다.


범종각
경운루 한쪽에서는 범종각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맨날 눈이 다 치워진 범종각만 보다가 눈쌓인 느낌을 보니 또 재미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나한전

관음전

대웅전 <
양옆에 나한전과 관음전을 끼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좁은 구조로 안타깝게 그 모습 고이 담긴 힘들고 회전문때처럼 뒤에 오봉산을 끼고 담을 수도 없었습니다. 고이 눈으로 그 모습 새겨담았네요~


극락보전
옆으로 난길 따라 나아가면 극락보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소 이 절의 다른 건물들의 색상에 비해 톤이 제법 죽은 여리한 색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성각 <
이건 이제 핑크산호도 그냥 알겠네요 ㅋㅋ 여타 다른건물들보다 높은곳에 비치된점, 호랑이탱화 등 그냥 보니 삼성각스러움이 절로 묻어나던듯 합니다.



극락보전에서 아랫방향으로 한컷... 해보았지만 하늘이 이쁜날이었음 하는 생각만 새로이 들었던듯 합니다.....ㅋㅋ




경운루에서 잠깐 머물고, 머물고... 경운루 지붕위로 맺힌 부산에선 만날 수 없는 고드름 구경도 하고 난 후에야 배시간 걱정하며 선착장으로 돌아나왔으나 ㅋㅋ 도착하자마자 배가 떠나고 있는 현실을 마주해야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주변 풍경 감상이나......orz.



언제올까 싶었는데 얼마안있어 이날의 마지막 배가 도착한 덕에 ㅎㅎ 1등ㅋㅋ! 눈길에 신발에 묻은 잔해물을 털 수 있도록 호스에 물을 틀어주셔서 신발을 최대한 털고 발판에 닦고 배안으로 입장했습니다.

 돌아올땐 선장님 자리가 한눈에 보이는 맨앞자리에 떡하니 자리잡고 편히 구경하다 금방 그것이 눈에 채 익기도 전에 금방 맞은편 선착장으로 도달했습니다.



소양강댐 구경을 할까 어쩔까 했는데.. 시간이 영 어정쩡하여 핑크산호에겐 다음방문에서의 숙제로 남아버렸네요. 구경할 것을 남겨둔채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강원도여행 유람선 & 청평사 정보(2015년 1월 방문기준)


유람선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 205
전화번호 - 033-242-2455

왕복비용 : 대인 6,000 / 중.고생 6,000 / 초등생 4,000
운항 시간표
청평사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674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입장료 : 어른 2,000 / 중.고생 및 사병 1,200 / 어린이 800


Previous Post
« Prev Post
Next Post
Next Post »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