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그분과 두번째 여행데이트의 시작은 둘다 허기진 시간과 상태에 알맞게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오하님이 혼자서도 춘천에 종종 여행하곤 했고, 여행을 하면서 그것도 무려 이 고기집에 혼자서 밥 먹기에 도전해보았다는 전적이<?> 있다고 하는 곳이니.... 맛에대해 조금은 안심이 된채로 오하님 안내에 따라 졸졸졸 쫒아가 보았습니다.
그렇게 따라가 만난 곳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이곳의 겉 외관은 그래도 제법 정돈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들어서서 사람 많을까 은근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어 곧바로 안착할 수 있었네요. 가게는 그냥 굉장히 정감있는 스타일 입니다. 나름 테이블식과 좌식으로 구성 되어있고 협소한 공간이지만 맛만 있음 장땡이지요~
오하님과 어떻게 주문할까 서로 잠시 구상하다가 일단 뼈없는닭갈비로 자신있게 주문하였습니다. 밥이라던지 주문할까도 생각했는데 혹시 먹다가 배가 부르기라도 할까 걱정되어 ㅋㅋ. 보류했네요~
이런 스타일의 음식점의 특색을 말해주는 구성의 밑반찬들도 차례 차례 등장했습니다.
평소 춘천의 닭갈비라 하면 국물있는 그런 스타일에 막판에 밥 볶아먹는 그런것을 생각했는데. 숯불스타일 닭갈비는 의외다 싶었네요~ 숯불이 들어가고 불판올려지고~ 곧바로 양념이 발린 닭갈비가 올려졌습니다.
고기를 올려주신 직원분께서 XX초 마다 구워주지 않으면 탄타고 이야기해주셨네요~ 카메라쟁이이지만 이곳에 카메라를 들고오지 않은 오하님이 핑크산호 대신 열심히 숙련된 스킬로 잘 구워주었어요 ㅎㅎ
처음엔 촉촉했던 닭이~ 몇번 뒤집자 정말 금새 익어갑니다. ㅜㅜ 침샘 그득 고이는 고기굽기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드디어 약간 탄부위가 드러날 정도까지 해서 다익었나봅니다. 그 굽는 광경에 ㅋㅋ 언제 먹을 수 있을까 목이 빠져라 내심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하님이 먹어도 된다네요! 오하님도 쌈을 별로 안즐겨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던 이때 ㅋㅋ. 캬 맛나겠네요~
그 모습보고선 저도 얼른 한입 먹어보니 적당히 매운닭 느낌에 숯불에 구운 숯불닭갈비 맛이네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너무 굶주린채로 갔더니 ㅜ 생각보다 양껏 많이 못먹어 아쉬웠지만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방문은 성공적이었던듯 합니다.
춘천맛집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정보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2가 70
강원도 춘천시 낙원길 28-4
033-25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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